“지금 당장은 세계 최고가 아닐지라도 세계 최고를 목표로 꾸준히 도전해야 합니다.”
황해령 대표는 제품의 개발과 회사 경영에서 최고의 가치를 ‘도전’에 두고 있다. 그가 국내에선 불모지나 다름없던 레이저 의료기 분야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미국시장을 우선 공략했던 것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덕분에 가능했다.
“도전은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패 없이는 성공도 없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해서 도전을 포기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벤처가 아니라고 말하는 황 대표다.
하지만 모든 도전이 최고의 가치가 될 수는 없다. 그는 벤처에 도전이 중요하지만, 실패해도 좋다거나 무모한 도전은 용기가 아닌 어리석음이라고 조언한다.
그는 “항상 성공할 수는 없지만 실패는 최소화해야 한다”며 “실패의 가능성을 최소화한 가운데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이 벤처의 생명력”이라고 말한다.
루트로닉의 도전 목표는 항상 세계 최고 제품의 개발에 맞춰져 있었다. 무모한 도전은 경계하지만, 그 목표는 높아야 된다는 게 황 대표의 지론이다. 목표 자체가 낮으면 마치 우물안 개구리와 같이 스스로 회사의 발전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곳이 벤처”라며 “세계 최고를 목표로 노력하면, 그 가능성을 현실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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