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구글, 中企 경영 지원 손잡았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구글과 자사의 ‘T비즈포인트 오피스팩’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T비즈포인트(www.tbizpoint.co.kr)는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 상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영 지원 서비스를 유무선을 통해 원스톱으로 통합 제공하는 SKT의 중소기업 대상 경영지원 플랫폼으로 지난 6월 8일 오픈했다.

 ‘T비즈포인트-오피스팩’은 이동 업무가 많은 소호 및 1인 사업자와 중소기업의 구성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메일, 메신저, 일정관리, 주소록, 작업관리, 홈페이지 관리, 전자결재, 공동 문서 작업 등의 다양한 기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고객사들은 별도의 시스템 구축 비용 없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실시간 업무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또 T비즈포인트-오피스팩을 통해 고객들은 원격으로 하나의 문서에 동시 접속하고 실시간으로 공동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협업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번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로 △구글은 국내 중소기업 등에게 ‘구글 앱스’ 서비스를 보다 용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며 △SK텔레콤은 T비즈포인트-오피스팩을 통해 ‘구글 앱스’를 포함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게 된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SK텔레콤과 구글의 계약 체결로, 기업용 ‘구글 앱스’서비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은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상황에 맞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유무선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SK텔레콤은 T비즈포인트를 통한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성 향상과 산업 전반의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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