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스마트폰 보안관제 솔루션인 ‘모바일키퍼’를 앞세워 스마트폰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와 윈도모바일 운용체계(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내부정보유출위협을 관리하고 분석·대응하기 위한 제품으로 기술적 보안에 중점을 둔 타사 제품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모바일키퍼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관제프로그램을 통해 내려 받은 애플리케이션·사진·동영상·연락처내역 등 스마트폰 내부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기업정보의 유출 징후를 분석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데이터를 잃어버리거나 분실한 경우 위치 추적으로 이동경로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원격으로 스마트폰에 접근해 △데이터백업 △조회 △삭제 △복원 △잠금 등의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따라서 모바일키퍼의 최대 장점은 사전관제와 사고대응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기업정보가 유출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한다.
이 회사 윤두식 소장은 “기업정보유출이라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정보자원 중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과 관리범위를 먼저 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보보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모바일키퍼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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