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경기 포천에서 광주로 이전한 오리엔텍(대표 홍순걸)은 최근 생산라인 시험가동을 마치고 스위칭모드 전원공급장치(SMPS)·인버터·컨트롤·보드 등 전자부품 양산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광주첨단산업단지 4500여㎡ 부지에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40여명을 신규 채용해 본격적인 부품을 생산해 올해 매출 18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생산라인 가동은 당초 예상보다 3개월 정도 빠른 것으로 광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말 오리엔텍과 투자양해(MOU)를 교환한 뒤 공장용지 분양에서부터 건축허가, 공장가동에 이르기까지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초기 자본이 원활하게 운용될 수 있게 각종 세금 혜택을 지원했으며, 용지 구입에 따른 입지보조금, 실투자시 지급하는 투자보조금, 신규 고용채용에 따른 고용보조금 등 각종 인센티브도 신속하게 제공했다.
오리엔텍은 현재 중국 청도오리엔텍 등 해외에 2개 회사를 갖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용인공장과 2개의 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에는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사진설명:오리엔텍이 광주첨단공장에서 생산하는 홈시어터용 S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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