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웰튼병원은 IT를 활용, 관절 수술 전 과정을 공개해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결했다.
IT로 수술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u헬스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웰튼병원(원장 송상호). 관절 전문 병원인 웰튼병원은 4년 전부터 수술 ‘생중계’를 고집해 왔다. 6개 수술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중계해 준다. 수술실 내 고화질 카메라를 이용한 원격 컨트롤러로 수술 장면을 보호자 대기실 모니터로 보낸다. 수술받는 환자 보호자는 지하 1층 수술실 옆 보호자 대기실과 1층 로비에 설치한 모니터로 수술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수술 중 뼈가 부러지는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경위와 수술 후 발생 가능한 상황까지 이야기해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을 없앴다. 송상호 원장은 “수술 현장 중계가 부담이 되지만 무엇보다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을 덜어 줘 시행 중”이라며 “환자와 의사 사이에 믿음과 신뢰가 생긴다면 더 좋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도 대환영이다. 기존에는 일단 환자가 수술실로 들어가면 끝날 때까지 무조건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수술이 예상보다 길어지기라도 하면 보호자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IT로 투명하게 수술 과정을 보여 줘 이런 문제점을 말끔히 해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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