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3일 미세공정 관련한 기술 특허 침해 등으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됐다.
미국 뉴멕시코 대학은 이날 삼성전자와 대만 최대 반도체업체인 TSMC가 뉴멕시코 대학에서 개발된 기술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이들 업체를 ITC에 제소했다.
뉴멕시코 대학은 제소장에서 대학이 보유한 미세공정 특허기술을 삼성전자와 TSMC가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에서 특허 침해와 관련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곳은 각 지방법원과 ITC가 있는 데 주로 배상금액 산정에 초점을 맞추는 법원과 달리 ITC는 수입금지 처분을 내릴 수 있는 데다가 비교적 신속하다는 점 때문에 빠른 소송 해결을 바라는 기업이나 기관은 주로 ITC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 23일에 접수된 만큼 현재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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