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박지성이 축구게임 ‘프리스타일풋볼’에 등장한다. JCE(대표 송인수)는 스타라인센싱(대표 권태형)과 1인칭 액션 축구게임 프리스타일풋볼에 박지성 선수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JCE는 이번 체결로 곧 박지성 캐릭터를 프리스타일풋볼에 추가할 예정이다. 박지성의 외모뿐 아니라 특유의 슛이나 드리블 모션, 세레모니 등도 게임 속에서 표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의상이나 액세서리 등 박지성 전용 아이템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프리스타일풋볼은 한 명의 이용자가 하나의 캐릭터를 조작하는 점이 특징이다. 여러 명의 이용자가 하나의 팀을 이뤄 게임을 즐긴다. 세밀한 조작과 함께 포지션에 따른 철저한 역할 분담으로 팀원들간의 호흡이 무척 중요한 게임이며, 높은 자유도로 인하여 실제 축구의 무궁무진한 상황 연출이 가능하다.
장지웅 JCE 사업본부장은 “박지성 선수와의 계약체결은 원더걸스, KBL, 카라로 이어져온 JCE의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의 연장선”이라며 “박지성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물론, 화려한 발 놀림으로 적진을 흔드는 기술까지 프리스타일풋볼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겠다”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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