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바코드로 도서를 검색해 도서 정보를 알려 주는 인터넷 쇼핑몰이 등장했다.
예스24(대표 김진수)는 쇼핑몰 중 처음으로 아이폰에서 바코드로 검색할 수 있는 ‘도서 바코드 검색 서비스·사진’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코드 검색서비스는 도서 바코드를 카메라에 비추면 자동으로 해당 값을 읽어서 도서를 검색해 알려준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후 아이폰 카메라를 도서 뒷면에 있는 바코드에 비추면 해당 도서의 상세 정보를 검색해 주고 이를 바로 구매할 수 있다. 1차원·2차원 바코드 모두를 지원한다. 김진수 대표는 “도서 제목을 아이폰 텍스트 검색창에 일일이 번거롭게 입력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예스24는 지난 3월 온라인 서점 중 처음으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후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에서 전체 1위와 북 카테고리에서 1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 평균 매출이 500만 원 이상 올리고 있다.
예스24는 지난 4월 처음으로 신용 카드 결제서비스를 시행하고 앱 오픈에 이어 이번에 쇼핑몰 중 바코드 검색 서비스까지 시행하는 등 쇼핑몰의 모바일 환경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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