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열기술 전문업체인 티티엠(대표 최유진)이 토털 방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
티티엠은 지난달 대전에 있는 방열소재용 요소기술 업체를 인수, 대덕테크노밸리에 방열을 위한 부품 및 시스템 조립 공장을 갖춘데 이어 최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선행 연구 개발을 위한 전략 사무실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은 기존 충남테크노파크 공장은 LED 방열소재 개발 및 소재부문 생산기지로 전문화하고, 광교테크노밸리 사무실은 LED 방열 원천기술 개발 및 전략영업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대덕테크노밸리 공장은 LED 방열부품 및 방열 시스템을 조립하는 패키징 공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광교·천안·대전을 잇는 방열 솔루션 경부선벨트를 조성, 원천기술 개발에서부터 요소기술 개발 및 시스템 패키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방열 솔루션 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티티엠은 이같은 사세 확장을 기반으로 올해 총 2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1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첫 흑자전환을 이룬데 이어 지난해에는 3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티티엠은 그동안 알루미늄 바디에 격자 모양의 공간을 만들거나 액체를 삽입하는 등의 특수설계를 통해 기존 알루미늄에 비해 열전도 효율을 25배 이상 향상시킨 열전도체(MTRAN)를 비롯해 그리스·실리콘패드·상변화패드 등 다양한 종류의 열계면제(NANOTIM) 및 방열체(T-SET)와 열분석 및 실험서비스(T-SPOT) 등을 제공해 왔다. 앞으로는 LED 방열에 주력해 패키징 레벨에서부터 시스템 레벨에 이르는 총괄적인 방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유진 사장은 “티티엠은 이미 삼성전자 메모리 부문과 LG전자 및 현대자동차 등의 LED 부문 등에 방열소재와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최근의 변화는 LED 방열기술 전문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첫 단추로써 앞으로 세계가 놀랄만한 제품을 잇따라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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