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맺기 서비스(SNS) 페이스북(Facebook) 등의 출현으로 온라인 사생활 문제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업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에 벤처 캐피털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온라인 프라이버시 전문업체 레퓨테이션디펜더(ReputationDefender)는 1천5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벤처 자금을 조달했다는 사실을 공개할 계획이다. 부모들이 자녀의 온라인 활동을 모니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이프티웹(SafetyWeb)도 지난주 800만달러를 모집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에는 온라인 프라이버시 감시업체인 트러스트(Truste)가 1천200만달러를 조달했다.
이들 온라인 프라이버시 관련 신생업체에 대한 투자에는 클라이너 퍼킨스 커필드 앤 바이어스(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 악셀 파트너스(Accel Partners) 등과 같은 유력 벤처캐피털 업체들이 포함돼 있다. 제프코 벤처스(Jafco Ventures), 아틀라스 벤처(Atlas Venture), 그리고 배터리 벤처스(Battery Ventures) 등도 지난 몇 달간 이들 신생업체에 대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 웹과 이동통신 기기의 확산으로 프라이버시 문제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 사업이 새로운 사업모델로 등장한 것.
테드 슈레인 벤처 캐피털리스트는 “사람들이 자신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됐다”며 “프라이버시는 지금도 큰 문제이고 앞으로도 심각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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