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장마가 일찍 시작되면서 인터넷 몰에서는 장마 관련 상품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올해는 장마 기간과 월드컵 시즌이 겹치면서 기존 장마 대비용품 외에도 야외 수중응원을 위한 상품들도 덩달아 높은 판매를 기록해 매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21일 디앤샵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레인부츠의 매출이 전월 동기간보다 약 113% 증가했으며, 장마가 끝나면 늘어나는 벌레 탓에 모기장, 모기퇴치제, 살충제 등 생활위생 안전용품도 약 122%가량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닷컴은 제습제·건조대의 매출이 40% 증가했고, 인터파크는 우산류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16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장마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이는 카테고리의 ‘장마 특수’ 매출 증가도 눈에 띄었다. 디앤샵의 경우 온라인 미용실 예약 서비스인 ‘온헤어 플러스’의 매출이 전월보다 약 50% 이상 증가했고 헤어스타일링 상품은 약 58% 가량매출이 증가해, 습한 장마가 찾아오기 전 미리 머리손질을 대비하는 여성고객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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