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이동통신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이를 해소할 대안으로 향후 콤팩트형 기지국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14일 시장조사업체인 ABI리서치에 따르면 3세대(G)와 4G 이동통신을 지원할 수 있는 콤팩트형 기지국 시장은 오는 2015년까지 130억달러(약 15조9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전세계 이동통신 네트워크는 데이터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최고 및 평균 처리속도 간 격차가 점점 커지는 추세다. 4G 네트워크가 확산되면 최고 및 평균 처리속도 간 격차는 지금의 100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ABI리서치는 예측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처리용량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피코·마이크로 셀 계층이 요구되며, 저가의 콤팩트형 기지국이 그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고속패킷접속(HSPA)·롱텀에벌루션(LTE)·와이맥스(WiMAX) 등을 지원하는 콤팩트형 기지국은 빠르면 내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해 오는 2015년까지 130억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현재로선 콤팩트형 기지국의 비용 효율성을 해결해야 하며, 향후 확산되더라도 전통적인 기지국 시장을 위협하지는 않을 것으로 ABI리서치는 내다봤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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