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마다 항상 불거져 나오는 것이 바로 안전성 문제다. 기술 도입으로 얻게 될 편리함이 잠재돼 있는 보안상의 문제를 넘어서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대되고 은행을 포함한 많은 금융기관들이 모바일뱅킹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면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웹 결제 전문회사인 페이팔의 경우 모바일 결제용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100만명이 넘는 사람이 내려받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서로 부딪치는 것만으로도 계좌이체가 이뤄지는 범프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이러한 앱을 사용하게 될 고객들은 개인의 재무 정보에 접속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채널이 추가됨으로써 안전성에 대한 부가적인 위험에 노출되게 된다. 더 안전한 몇 가지 모바일뱅킹 이용을 돕기 위한 팁을 소개한다.
첫째, 모바일뱅킹이나 모바일 결제용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할 때 가능한 많은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선택한다. 패스워드와 함께 핀 코드를 통해 이중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 하나의 기능만 제공하는 것보다 더 안전한 것은 불문가지다.
둘째,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의 비밀번호는 다른 웹사이트들과 다른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최소 8자 이상의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하다면 암호화된 패스워드 관리 툴을 사용할 수도 있다.
세째, 가급적이면 민감한 개인 정보를 폰에 저장하지 않도록 한다. 휴대폰의 분실이나 도난시에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고안된 SIM 카드 내의 정보도 노출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네째, 폰의 분실이나 도난시에 원격으로 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들을 삭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아이폰 용으로 제공되는 모바일미와 모토로라용 모토블러가 있다. 안드로이드 프로요에서는 원격 삭제 기능을 제공한다.
토트 블로거 ‘whoami’ / http://whoami.thot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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