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공식 트위터(ID : BluehouseKorea)가 개설한 지 닷새만인 12일 현재 팔로워가 5000건에 육박했다.
청와대는 지난 7일 밤 6.2 지방선거 이후 온라인 소통 강화를 위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트위터(www.twitter.com)에 가입했다. 그동안 보안 문제 등을 고려해 가입을 늦춰왔었다.
오전 11시 현재 팔로워는 4746건으로 1일 1000명 가까이 신청한 꼴이어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현재까지 네티즌이 남긴 글은 약 2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가 팔로워 신청을 수락해 서로 팔로워가 되는 소위 ‘맞팔’은 2586건에 그치고 있다. 이는 트위터 운영 규칙상 하루에 팔로워 신청을 수락할 수 있는 건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트위터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공식적인 활동과 발언 뿐만 아니라 언론에 소개되지 않은 사진 등을 게시해 이 대통령의 생생한 근황을 알리고 있다.
또 트위터를 통해 올라온 국민 여론은 이 대통령에게 수시로 보고하고 이 가운데 정책에 반영할 만한 내용은 해당 부처에 직접 전달해 여론을 수렴, ‘쌍방향 의사소통’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렇게 청와대의 트위터가 인기를 얻자 공식계정 ID에서 알파벳 소문자 ‘ㅣ(엘)’을 대문자 ‘I(아이)’로 바꾼 짝퉁 계정까지 등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이길호 온라인 대변인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이 확산되고 있는 SNS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세대간 거리를 좁히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다양한 네티즌의 의견이 이곳을 통해 들어오고 있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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