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내 손안의 사무실 ‘모바일 오피스’ 도입 트렌드와 활용사례, 관련 정보까지 일목 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모바일오피스 2010 부산’이 1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다.
전자신문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스마트모바일오피스는 지난 4월 서울 개최에 이은 두번째로 부산 등 동남권 제조·서비스업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원격협업, 재택근무, 모바일 전자상거래 등 스마트모바일오피스를 활용해 원가절감 및 매출향상을 꾀할 수 있는, 지역 기업에 맞는 다양한 모바일오피스 활용 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정부 모바일오피스 전략 소개와 8개 활용 사례발표, 2개 전시부스로 구성된다.
먼저 ‘모바일 확산에 따른 전자정부 정책방향’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Enterprise Mobility) 구현’이 기조강연으로 발표되고, 이어 기업에 대한 실질적 정보 제공으로 ‘모바일오피스 활용’, ‘모바일의 파도를 즐길 수 있는 오라클 EMS 전략’, ‘모바일 오피스 구축사례’ 등이 모바일오피스 전문기업에 의해 제공된다.
또 SK텔레콤과 텔로드는 별도의 전시부스를 마련, 자사 모바일오피스 구축 현황과 추진 방향, 제공 서비스를 집중 소개한다.
SK텔레콤은 정부기관 최초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한 기상청 사례와 포스코, 동부그룹의 FMC서비스 활용 사례를 통해 스마트모바일오피스가 가져오는 실질적 성과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텔로드는 IP터널링·암호화 기술로 업무용과 비업무용(인터넷) 서비스를 분리하는 가상화서비스 ‘VMO(Virtual Mobile Office)’를 전시·소개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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