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중앙전파관리소 위성전파감시센터(센터장 권은정)는 전파·전자·통신 및 항공우주분야 전공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위성전파관리 현장실무를 체험하고, 실무현장 적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대학생 인턴십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위성전파분야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첨단 위성전파감시시설을 이용하여 대학생들이 직접 실습함으로써 산업현장 적응력 배양과 연구 능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전문지식 습득을 통해 위성전파분야 전문가로의 향후 진로결정을 지원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가학생들은 위성전파감시개론, 위성전파감시시스템 구조 등의 실무이론은 물론 위성추적·신호복조 등 장비조작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학습을 경험하게 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T위성관제센터 등 위성 및 전파관련 기관들도 견학하므로, 향후 진로결정과 취업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전파관리소 위성전파감시센터는 우리나라 상공에 있는 국내외 위성들에 대한 전파탐색을 통해 위성통신망을 보호하고, 우주전파 자원의 이용과 국내 위성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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