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람컴퓨터-국민은행, mVoIP서비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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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전화(VoIP)를 사용할 수 있는 mVoIP서비스가 상용화될 전망이다. 이용자는 통신요금 절감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인터넷전화 서비스 ‘이야기’를 제공하는 큰사람컴퓨터(대표 윤석구)는 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과 협력, ‘U&D(Ubiquitous and Digital) 플레이어’를 통해 mVoIP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큰사람컴퓨터는 ‘U&D 플레이어’를 통해 이동 중에도 와이파이(WiFi) 혹은 와이브로(WIBRO) 등 무선 인터넷 네트워크에 접속, 금융관련 업무는 물론 음성 통화가 가능해 mVoIP를 실현하는 데 손색이 없다고 소개했다. ‘U&D 플레이어’ 이용자는 KB국민은행과 KB카드, KB투자증권의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계좌이체와 조회 등을 실시간으로 실행함은 물론 주식매매를 포함한 일체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쇼핑몰에서 무선결제 금융단말기 기능, 내비게이션, 전자사전, 모바일ATM, 메신저, 쇼핑몰 바로 결제기능도 수행한다.

윤석구 큰사람컴퓨터 사장은 “‘U&D 플레이어’를 통한 서비스는 방송통신 융합을 뛰어 넘는 금융과 통신, IT, 콘텐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큰사람컴퓨터는 ‘U&D 플레이어’ 이용자 확대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기본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등 이동통신를 통한 일반 음성통화 요금에 비해 최대 80% 이상 저렴한 인터넷 요금제를 출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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