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감시 전문업체 씨앤비텍이 20여종의 감시카메라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씨앤비텍(대표 유봉훈)은 이달부터 감사카메라 전 제품군에 새로운 외장 디자인과 로고를 적용하고 모나리자·블루아이 등 독자 브랜드인 CNB 칩세트 비중을 50%로 늘린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프리미엄급 제품과 독자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봉훈 사장은 “중국 시장에서 자사 디자인을 모방한 짝퉁이 유통되고 있어 제품 차별화를 위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두고 디자인팀에서 지난 1년여간의 준비 끝에 디자인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을 바꾸면서 방수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유 사장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비율을 줄이는 대신 독자 개발한 칩세트를 탑재한 CNB 브랜드 판매를 늘림으로써 비용 절감뿐 아니라 외산 칩세트 의존도를 줄여 기업 내실을 튼튼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씨앤비텍은 지난 2003년부터 OEM 비율을 점차 줄이고 CNB 브랜드를 강화하기 시작해 현재 자체 브랜드 판매 비율을 45%까지 끌어올렸다. 이 회사는 자사 브랜드 판매 비율을 올해 절반에서 내년엔 60%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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