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돌아왔다”는 말로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는 당선의 소회를 대신했다. 그는 지난 2006년부터 서울 시정을 챙기며 발굴해둔 정책을 다시 짚어보며 새 임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u서울’로 표현되는 IT를 바탕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 뉴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남권을 중심으로 바이오·나노·정보통신(BT·NT·IT) 등 융·복합기술연구소를 세우는 한편 카네기멜론대 등 해외 유수 연구소 유치도 추진한다. 이통사들과 협력해 3000여개의 공중 무선랜을 설치, 인터넷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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