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도 ‘문장인식’ 시대를 맞았다.
음성인식 전문업체인 예스피치(대표 김재중)는 국내 최초로 현대카드에 음성인식시스템(ARS)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그 동안 단편적인 단어나 정형화된 일부 문장만 인식하던 것과는 달리 실생활에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문장인식 기능이 상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콜센터의 안내 멘트에 따라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기존의 기계적인 응대가 아닌 사용자가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말하면 이를 인식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카드를 분실하였을 경우 ‘카드분실’, 대금 결제금액을 알고 싶을 경우 ‘결제 대금이 얼마에요?’ 식으로 말하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구어체로 남녀 성우가 번갈아 응대하도록 만들어 사용자의 흥미를 유발하도록 설계했다.
현대카드는 이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기존의 수동적인 ARS 방식의 복잡하고 번거로운 방식을 크게 개선하여 사용자의 편익을 도모하고, 비용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스피치 이창건 부사장은 “금번 현대카드의 음성인식 ARS 서비스는 향후 국내 콜센터의 트렌드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근 국내 음성인식 솔루션의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함에 따라 금융권, 통신사 등의 자연어 음성인식 콜센터 구축은 물론 음성인식 영어 학습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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