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 화학기업이 한국 대학과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는 1일 일본 카네카(KANEKA·대표 스가와라 키미카즈)와 ‘KANEKA/SKKU 인큐베이션센터’를 설립하고 5년간 공동 R&D를 수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큐베이션센터 개소식은 3일 열린다.
주요 공동 연구 분야는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너지 스토리지 장비·고성능 가스배리어 등으로 성균관대학교가 최근 들어 우수한 성과를 보여왔던 분야다. 카네카사 또한 복합소재·태양전지·바이오 분야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북미·유럽 등지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져 양 기관의 공동연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다. 이 회사는 인큐베이션센터에 우수 연구인력 7명가량을 파견하고 수 억원 단위 시드머니를 투자할 예정이다.
부용순 인큐베이션센터장은 “성균관대의 우수 연구인력과 카네카의 기술력이 협력을 통해 세계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 등 국내 기업과 카네카와의 협력 창구도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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