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가 애플 아이패드 출시에 맞춰 디지털 콘텐츠 유통 사업을 개시한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는 아이패드 출시를 계기로 디지털 잡지·신문 등 콘텐츠 유통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뷴’과 고단샤·쇼가쿠칸·마이니치신문·니폰TV 등 13개 콘텐츠 제공 업체들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가입자들은 한달 수백엔의 요금으로 31개 잡지·신문·책·TV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특히 소프트뱅크는 아이패드외에도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3세대(G) 이동통신 휴대폰을 통해서도 이번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아이패드의 경우 가입비가 한달 450엔으로 책정됐다. 소프트뱅크는 향후 디지털 광고 및 개인 잡지 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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