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신소재 개발업체 BM생명공학연구소(대표 김희구 www.bmbt.co.kr)는 눈의 피로를 완화해주는 맞춤형 약물 전달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눈에 좋은 천연약초를 고분자로 만들어 인체흡수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고글형태의 아이플러스 알파가 전남대 병원 등에서 임상실험으로 성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천연항산화 물질공급으로 활성산소인 프리라디칼을 없애 안구건조증 등 눈의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이 업체는 전남대 병원·전남테크노파크등과 협약을 통해 제품성능 검증 등의 보완작업을 거쳐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의료기기 허가를 완료하고 안경점과 약국 등 전국에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일본에서 의료기기 허가 진행절차를 진행중이며, 조만간 홈쇼핑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독일 홈쇼핑업체와도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등 유럽 및 미국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중이다.
이 회사는 고글 형태의 아이플러스 알파 외에 안대형태의 아이 씨와 투명한 렌즈 등 안구 및 각막세포에 천연생리활성 물질을 지속적으로 방출해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희구 사장은 “아이플러스 알파 등은 장시간 공부하거나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 및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이라면서 “천연물 의약분야의 핵심기술과 함께 효과적인 약물전달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의 생산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