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 친환경자동차기반 부품소재인재양성센터(센터장 차용훈)가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소재 전문인력의 산실이 되고 있다.
이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1차년도 사업을 실시한 결과 △취업지원 및 리더십 교육프로그램 운영 433명 △멘토링 96명 △선도산업분야 글로벌 역량강화프로그램 참여 904명 등의 실적을 거뒀다. 또 △선도산업 관련 자격증·인증서 취득 78명 △국제학회 발표 29명 △산학협력실험실 운영 9건 △산업체 인턴십 미취업 졸업생 참여 26명 △기업맞춤형 강좌 개설 20건 811명 참여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63건의 산학일체형 교육에 1788명이, 78건의 캡스톤 디자인 교육에 485명이 참여하는 등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 친환경 자동차기반 부품소재 인재양성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센터는 국비 4억3100만 원을 추가로 받아 사업 2차연도인 올해부터 총 51억8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센터는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25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 분야의 선도인력 양성,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 분야 특성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산학연관 협력 교육·연구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용훈 센터장(공과대학 기계공학과)은 “정부의 ‘2015년 그린카 4대강국 실현’의 종합적 로드맵에 따라 광주에서도 연구개발(R&D) 특구지정과 미래형 클린디젤 자동차단지 조성 등 대형국책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1차연도의 성과를 발판으로 호남권 선도산업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신기술 창출 기반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