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2지방선거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도지사 선거는 행정안전부 장관 출신의 두 후보가 오차 범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행정전문가로 꼽히지만 출신 배경과 성향은 180도 다르다. 이달곤 후보(한나라당)가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귀족적 이미지라면 김두관 후보(무소속)는 밑바닥부터 올라 온 서민 이미지가 강하다. 경남의 산업 전반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두 후보는 ‘정체돼 있다’는 데 공감대를 표하면서도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해법에서는 차이를 두었다. 이 후보가 ‘포천 500대 기업 유치’ 등 대외 글로벌 투자 유치를 강조한 반면에 김 후보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수도 건설’ 등 내적 신성장동력 육성에 무게를 뒀다.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9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