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스마트폰 제조사 RIM은 차이나브로드밴드캐피털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조성한 1억달러(약 1198억원) 규모의 펀드를 중국 통신시장에 투자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블랙베리파트너스펀드차이나’라는 이름의 이 펀드는 중국의 휴대폰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펀드를 통해 향후 4년간 20~25개 기업에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펀드엔 RIM과 톰슨로이터, 캐나다로열뱅크 등이 참여했다.
케빈 탤보트 블랙베리파트너스펀드 공동관리인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컴퓨팅 시장에 매력적인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4월말 기준으로 7억8650만명의 휴대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2억4000만대의 휴대폰이 판매됐으며 올해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6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RIM은 이달 차이나텔레콤을 통해 정부와 법인 고객들에게 ‘블랙베리 스톰’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레고리 쉐어 RIM차이나 부사장은 “앞으로 차이나모바일 TD-LTE 전략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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