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아이폰으로 홈쇼핑 방송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31일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새 버전을 선보였다. 지난 4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처음 내 놓은 후 첫 1개월 간 모바일 매출이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전 월 평균 대비 2.3배 가량 늘어난 데 힘 입은 것이다.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으로 TV홈쇼핑을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 CJ오쇼핑은 스트리밍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홈쇼핑 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앱은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던 웹 매거진 ‘오 트렌드’도 아이폰 용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패션·뷰티·다이닝·다이어트 등의 최신 콘텐츠가 매주 업데이트되며, 관련 있는 상품은 바로 구매 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잦은 접속을 유도해 매출 상승 외에도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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