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 얼굴 사진 넣어주세요. 기자회견은 2시라 그때 자세한 내용 나오면 필요시 업그레이드 하겠음)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30일 유시민 야권 단일후보(국민참여당)를 지지하면서 사퇴했다. 심 후보는 “현 정권을 심판하고 야권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서울·인천·경기 등 빅매치가 이뤄지는 수도권 지역 모두 야권 후보가 열세를 보이는 가운데, 야권 분열을 지적하는 진보 진영의 비판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심 후보는 경기도지사 후보중 가장 먼저 출마를 결정하고 일찍부터 지역 도민을 위한 공약 개발과 선거 운동을 벌여왔다.
심 후보는 사퇴전 진행한 전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자리 창출을 가장 중점적인 정책 공약으로 내세웠다. 매년 5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사회적 합의에 의한 일자리나누기를 강조했다. 또 벤처생태계와 중소기업 클러스터 네트워크 형성, 풀뿌리 경제 조성, 고용훈련 체계 정비 등을 골자로 한 ‘세박자 경제정책’으로 질좋은 일자리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도립대학을 설립해 과학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방안과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에 평화과학공원을 조성해 재생가능에너지 및 생태농업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심 후보측은 “그간의 주요 공약과 구상을 유시민 후보측에 전달했고 유 후보가 맥을 같이하는 것들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MB정권의 실정을 평가하고 다함께 잘사는 진보정치를 위해 유 후보에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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