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사회봉사 실적을 평가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경련은 정량 평가와 질적 평가 동시 반영, 봉사 내용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평가적용, 봉사시간 인증 방식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이날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13개 주요기업의 사회공헌 담당 임원에게 전달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GE, GM, 도요타 등 글로벌 유수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또는 면접 때 봉사활동 내역을 중시하고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엄치성 전경련 사회협력본부장은 “최근 몇몇 대학생의 불미스러운 행동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인성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타인을 배려하고 도울 줄 아는 봉사심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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