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자사가 운영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미투데이’에서 지난 20일부터 ‘미투 선거참여 확산 프로젝트’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0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약 3만명이 참여했다고 NHN은 설명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미투데이 이용자는 본인의 미투데이 페이지에서 ‘투표 도장 받기’ 버튼을 누른 뒤 프로필 창에 투표 마크를 설정하면 된다. 이를 통해 이번 선거 참여에 대한 생각을 ‘미친(미투데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다. NHN 측은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데 거리낌이 없고, 토론을 즐기는 20∼30대 유권자들의 특성과 이번 행사가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수만 NHN 미투데이 TF 부장은 “이번 미투 선거 참여 확산 프로젝트는 특정 후보를 홍보하려는 선거운동이 아니라, 선거 참여의 확산을 위한다는 점에서 다른 커뮤니케이션 수단과는 차별된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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