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업황지수가 6개월 만에 하락하며, 기준치를 밑돌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업체 1415곳을 조사해 26일 발표한 6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5월보다 3.3포인트 하락한 98.1을 기록했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많다는 뜻이다. 이 지수는 지난 1월 이후 5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위기로 대외적 불안요인이 커지고 국내에선 건설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등 사업환경이 악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지난달 겪은 경영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원자재 가격상승’(62.3%)을 가장 많이 꼽았고, ‘내수부진’(47.2%), ‘업체 간 과당경쟁’(37.4%), ‘판매대금 회수지연’(31.6%) 등을 많이 들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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