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태양광 시장 수요가 12.3기가와트(GW) 늘어난다.
태양광 전문 시장조사업체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는 올해 세계 태양광 시장 수요가 지난해 7.3GW보다 68% 성장한 12.3GW가 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3월 올해 태양광 수요가 9.5GW로 지난 해보다 53%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 지 두달만에 수정했다. 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배경에는 각국 정부가 태양광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3.8GW로 전세계 시장의 52.1%를 차지했던 독일이 1GW가 늘어난 4.8GW를 설치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탈리아도 지난해보다 94%나 늘어난 1.4GW를 설치해 태양광 붐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도 각각 1.3GW와 1.2GW로 전체적으로 170%에 가까운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솔라앤에너지는 다만, 우리나라 태양광 수요는 지난해 0.17GW에서 0.18GW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쳐 세계 시장 점유율이 2.3%에서 1.5%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용주 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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