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고양시와 함께 200억원 규모의 영상전문펀드를 조성한다.
경기도는 25일 경기공연영상위원회(위원장 조재현)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찬근)이 각각 20억원의 시드머니를 출자하는 형태로 총 200억원 규모의 영상전문펀드를 조성, 고양시의 방송 영상 클러스터를 강화하고 영상산업 제작지원 기능 확장 및 일자리 창출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키로 한 ‘영상전문펀드’는 영화와 CG·3D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투자는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로 진행하며, 고양시 입주 기업이 제작하고 경기도에서 일정비율 이상 로케이션 촬영하는 작품은 투자심사 시 우대한다. DMZ와 수원화성·남한산성 등 경기도 소재의 문화원형을 활용한 영상물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도는 6월 중에 업무집행조합원을 선정하고, 8월 말께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7일까지 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 선정 접수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에는 영화 관련 기업만 200여개가 입주해 있고, 고양시에만 30여개 이상의 주요 제작사가 몰려 있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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