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TV 시장이 올해 3000억달러를 웃돌 전망이다.
23일 시장조사 업체인 ABI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케이블 TV 업체들과 통신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유료 TV 시장은 올해 31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ABI리서치는 광대역 인터넷이 보급 확산되면서 통신사업자들의 IPTV 시장이 올해에만 170억달러 규모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IPTV 시장 규모에서는 서유럽이 전체의 5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북미와 아태 지역이 각각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향후 수년간 아태 지역의 IPTV 성장세는 빨라져 지난해 전세계 시장의 10% 불과했던 이 지역 매출 규모는 오는 2015년 25%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유료 TV 사업자들은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을 높이고,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향상된 프로그램 패키지와 고선명(HD) 서비스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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