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손관호 SK고문(62)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손 신임 회장은 1977년 SK케미칼(옛 선경합섬) 자금부에 입사해 재무담당 및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SK텔레콤 경영지원본부장, SK건설 경영지원본부장, SK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는 등 SK그룹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손 회장은 “대한전선이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경영자 자리를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당면한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앞으로 그룹 내 사업구조 개선 및 재무안정화 등 그룹 경영 전반을 관할할 예정이다. 대한전선 주력 분야인 전선사업은 변동 없이 강희전 사장이 계속 담당한다. 손 회장은 조만간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에 선임될 예정이며 집무는 24일부터 맡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손 신임 회장은 과거 SK그룹이 변화를 겪었던 시기에 재무·전략 분야 책임자을 맡아 많은 현장 경험을 해왔기에 지금의 대한전선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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