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오는 9월 공개할 차세대 휴대게임기 ‘PSP2’에 고성능 PC급의 메인프로세서(CPU)를 탑재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PC월드가 18일 보도했다.
PC월드는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9월 개최되는 도쿄 게임쇼, 독일 게임스콤 등에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소니의 휴대게임기인 PSP2에 고사양의 쿼드코어 CPU가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쿼드코어는 그래픽 처리 속도가 빨라 3차원(3D) 그래픽 등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강력한 성능의 CPU와 함께 터치스크린 기능도 내장된다. 이와 함께 2개의 카메라가 앞뒤로 부착됐다. 카메라는 동작감지 기능 및 사용자 맞춤형 게임을 위해 적용됐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또 무선랜(WiFi)과 3세대(3G) 이동통신 접속기능을 지원해 원격으로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IT 애널리스트는 “현재 PSP2의 사양에 맞춘 게임이 연말에 바로 출시될 수 있도록 영국에서 작업 중”이라며 “게임기는 가을쯤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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