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인준)는 초기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초기기업펀드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성장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우수한 기술과 사업성을 보유하고도 자금난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포항TP는 펀드 운영사인 포스텍기술투자와 협력해 한국모태펀드 65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기술창출기관인 포스텍이 10억원, 포항TP 10억원, RIST 5억원을 투자하고, 펀드를 운영할 포스텍기술투자가 10억원을 투자해 참여하는 형태다.
포항TP는 19일 펀드결성총회를 연 뒤 다음달부터 포항지역은 물론 전국의 그린에너지 등 차세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대상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향후 2, 3년 안에 펀드자금을 모두 소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석 포항TP 전략사업팀장은 “기술창출기관과 지원기관 등이 모두 참여해 초기기업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펀드를 조성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이번 펀드를 계기로 유망기술의 사업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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