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카메라모듈업체인 캠시스(대표 이헌복·권현진)는 지난 1분기 매출이 41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331억원)보다 2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캠시스의 역대 1분기 매출 중 최고다. 하지만 1분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5.8%의 영업이익률을 보여 전년동기(12.6%)보다 하락했다. 매출 증대에 대해 캠시스는 “고화소 카메라 모듈의 영업호조 때문”이라며 “1분기에 300만화소 등 고화소 카메라모듈의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 증대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사명을 바꾸고 새출발하면서 회계장부를 건전하기 위해 재고 자산을 대량으로 폐기손실로 반영했기 때문”이라면서 “평소 재고자산 폐기는 분기에 3억원 수준이었으나 올 1분기에는 18억원의 재고자산을 폐기손실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300만화소와 500만화소 수요가 늘고 있어 하반기에는 매출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캠시스는 지난 4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차입금 120억원을 상환했는데 향후 부채비율을 현재 83%에서 50% 미만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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