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정부의 온라인 종합 민원 포털인 ‘G4C’의 새 이름을 ‘민원24’로 바꿔 8월1일부터 사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민을 위한 정부라는 뜻의 G4C(Government for Citizen)가 다소 어려워 민원인에게 쉽게 와 닿는 단어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름을 변경했다.
행안부는 8월1일부터 민원24를 쓰되 혼란을 줄이고자 올해 말까지 기존의 G4C도 함께 적기로 했으며 8월까지 새 이름을 적용한 로고와 공공기관 사이트의 배너 등의 디자인할 계획이다.
정부는 작년 6∼12월 민원서비스 선진화 1단계 사업을 통해 온라인 처리 민원을 1387종에서 2320종으로 늘렸으며, 이달 중 처리 민원을 1500종 추가하는 내용의 2차 선진화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환경 변화에 맞춰 스마트폰 민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개인정보 암호화 사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할 예정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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