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전세계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2008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시장이 워낙 호황을 누렸기 때문이다.
16일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반도체용 웨이퍼 출하량은 면적 기준 22억1400만 제곱인치로 전분기대비 5% 상승했다. 이는 4분기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136%나 급증한 수준이다.
다카시 야마다 SEMI 실리콘제조그룹 회장은 “현재 웨이퍼 출하량 상승세는 다소 둔화되는 추세로 하락기 직전에 서서히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SEMI가 집계한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태양전지용 제품을 제외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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