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인터넷전화(VoIP) 전용 방화벽 시장에서 ‘UC INSIGHT SG가’ 국가정보원 IT보안인증사무국으로부터 CC인증(Common Criteria)을 처음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VoIP 전용 방화벽 ‘UC INSIGHT SG’의 CC 인증획득을 계기로 VoIP 보안위협에 대한 관심과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인 공공기관들이 제품 도입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한 VoIP 전용 방화벽 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광후 모니터랩 사장은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된 제품이 CC 인증을 획득해 국내 VoIP 인프라의 수준에 걸맞는 보안 수준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국내 VoIP 서비스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UC INSIGHT SG’는 VoIP, BcN, IMS, UC 등의 SIP호 설정 및 RTP 미디어 전송 프로토콜 기반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해 국내 기술에 의해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기존 네트워크 보안장비 또는 교환장비에 일부 VoIP보안 모듈을 탑재한 장비들과 차별성을 지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따라서 이 제품은 VoIP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또는 정상적인 사용자의 등록 정보 등을 위조하거나 과금회피를 통해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을 방해하는 서비스 오용 공격에 대응할수 있다.
또, 정상적인 VoIP 이용을 방해하는 통화 방해 및 중단 공격, VoIP 스팸 공격, 퍼징 공격 등 다양한 인터넷전화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전용 보안시스템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