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혁신 포럼 2010] "모든 애플리케이션 통합 관리 체계 필요"

　차세대 핵심 업무 서비스를 위한 실시간 전사통합 트랜잭션 관리 방안

　장인구 한국HP 시니어 컨설턴트

　

　기업의 주요 IT 자원으로서 ‘애플리케이션’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금융권 차세대시스템의 경우 가동 이후 애플리케이션의 응답속도와 처리량 등 성능을 최적화하는 것이 최대 과제 중 하나다.

　장인구 한국HP 시니어 컨설턴트는 개별적으로 개발되고 관리되는 전 산업부문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 이후 핵심 과제인 △IT 운영관리 고도화 △IT 거버넌스 관리 △컴플라이언스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IT 자원과 애플리케이션 트랜잭션이 한 눈에 보일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애플리케이션의 품질을 최적화하면서 투입 자원을 최소화하는 일이다. 장인구 시니어 컨설턴트는 “전사 관점의 애플리케이션 관리가 기업 IT 운영의 가장 큰 과제”라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 거래가 발생한 시점부터 완료되는 시점까지 전 구간을 실시간 상태에서 트랜잭션-프로파일링 기술을 적용해 모니터 및 제어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HP는 이를 위해 E-AMS(Enterprise Applicatio-Transaction Management Solution)라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AMS를 활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운영, 성과측정, 자원계획에 이르는 생애주기 관리는 물론 애플리케이션-트랜잭션 생애주기 전 구간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장 컨설턴트는 “특히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시 이런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획, 개발, 운영, 성과분석 등 단계에 걸쳐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선제적 장애관리를 도와 구현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및 향후 안정적 운영관리를 위해 기업내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제어, 실시간 통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오픈 MCM’ 솔루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오픈 MCM은 한국HP가 메인프레임 수준 이상의 개별 트랜잭션 관리 및 통제를 위해 내놓은 기업용 솔루션이다. 애플리케이션의 장애와 성능 및 개별 트랜잭션을 관리해 전사 통합 상황실과 IT서비스관리(ITSM)을 위한 시스템 구성도 지원한다고 장 컨설턴트는 설명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