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기업지원기관 첫 모바일 오피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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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파크가 기업지원기관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도임한 모바일 오피스의 시연 장면.

기업지원기관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이종섭)가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해 다음달부터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TP는 KT와 공동으로 다음달 초까지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테크노파크의 산하조직인 신기술사업단에 엑세스포인트(AP)와 관련 서버를 구축,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아이폰)을 지급해 모바일 오피스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오는 9월까지 대구TP가 운영하는 대구벤처센터 건물과 각 대학 TP센터에도 관련 장비를 구축하고, 나머지 100여명의 직원들에게도 모바일 그룹웨어와 업무솔루션이 적용된 스마트폰을 지급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하기로 했다. 유무선통합서비스(FMC) 개념의 이번 모바일 오피스는 대구TP 직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메일을 확인하고, 전자결재, 게시판, 일정관리, 이러닝 등 업무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또 각 직원들의 담당 업무를 세밀하게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서별 업무특성과 환경에 맞춘 경영, 기업지원, 기술개발 관련 특화 솔루션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종섭 원장은 “전국 최초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함으로써 재단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비용절감은 물론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맞는 발빠른 기업지원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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