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IT 업체인 NEC가 인터넷상에 게재된 영상물이 불법 복제물인지 여부를 실시간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컴퓨터가 비디오의 특성을 분석한 뒤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된 원본 비디오와 비교해 불법 여부를 가려내는 원리다. NEC에 따르면 이미 지난달 이 기술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었으며, 향후 비디오 유통 및 TV 시장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다.
ISO는 지난해 불법 비디오 복제 방지 기술 개발을 지원해왔고, NEC가 개발한 기술은 판독률 96%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일반 가정의 컴퓨터에서도 1000시간 분량의 비디오들을 단 1초에 비교 분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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