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트롤스가 LED조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아이콘트롤스는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할로겐 램프 대체형 발광다이오드 램프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들은 아이콘트롤스가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4W와 5.5W로 두 개 제품군 총 5개 제품이다. 소비전력 4W 제품군(제품명 IHL-NW4, IHL-CW4)은 20W 할로겐 램프를 대체할 경우 80% 정도의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소비전력 5.5W 제품군(제품명 IHL-CW5.5, IHL-NW5.5, IHL-WW5.5)은 35W 할로겐 램프를 대체할 수 있다. 특히 5.5W 제품은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을 받은 5W급 이상 컨버터외장형 LED램프 중 가장 자연광에 가까운 색감(연색지수 83)을 갖고 있다.
아이콘트롤스 측은 “광학설계와 방열설계로 빛 번짐 현상이 없고 기존 할로겐 램프와 크기가 유사해 제품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고 할로겐 램프 전용 컨버터를 사용하면 3만 시간까지 제품수명을 보증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곽광선 상무(LED 사업부장)는 “아이콘트롤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LED 조명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올해 매출액 60억원, 2012년에는 매출액 120억원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백열전구 대체형 LED 램프·평판형 LED 램프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사업의지를 밝혔다.
아이콘트롤스는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로 홈 오토메이션 및 홈 네트워크 시스템, 지능형빌딩시스템(IBS)과 지능형교통시스템(ITS)·터널관리시스템(TTMS)·철도자동화 시스템(E&M)·항만운영정보시스템(TOS) 등을 개발, 공급하는 IT 전문 기업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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