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종합팹센터장에 이귀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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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귀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제3대 나노종합팹센터장이 지난 4일 취임했다.

 이 소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해 차별성과 와해성을 가진 성장 가능한 분야를 발굴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기반을 확보하겠다”며 “지속 성장을 위해 핵심적인 재료, 장비, 공정분야에서 IP 확보와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분야 등에 대한 공공적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관 운영 원칙으로 대외 공정서비스 강화, 세계적 IP 확보, 제품과 산업화 창출을 이뤄 나가겠다”며 “나노팹이 국가를 대표하는 공공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관이 되게 하며 보람있는 직장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이 소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6년부터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처장과 LG종합기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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