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치비(대표 이준노 www.xfon.co.kr, www.benchbee.co.kr)는 자사가 개발한 IP교환기 ‘XFON(엑스폰)’이 행정기관 인터넷전화장비 납품의 조건인 ‘TTA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벤치비는 엑스폰을 전체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에 대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TTA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국제표준 AES 및 국가표준 ARIA암호화 등의 기능과 성능시험을 통과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제시한 다양한 이기종 장비간의 상호호환성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4월 말 현재 IP교환기 분야에서 TTA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4개사다.
이준노 벤치비 사장은 “국정원이 권고하는 ARIA 암호화 국가보안표준을 지원하는 엑스폰 IP-PBX장비를 이용해 공공기관은 가장 안전한 인터넷전화와 UC환경의 구축이 가능하다”며 “엑스폰이 제공하는 폭넓은 호환성으로 모임스톤, LG노텔 등의 국산 IP폰 뿐만 아니라 시스코, 어바이어 등의 외산 IP폰과도 상호 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