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께면 전세계 주요 기업들 가운데 ‘서비스로서 소프트웨어(SaaS)’를 쓰는 곳이 95%를 웃돌 전망이라고 시장조사 업체인 가트너가 지난 30일 밝혔다.
가트너가 지난해 말부터 두 달간 전세계 270개 기업 관리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스템 통합 요구가 점점 커지고 SW 조달 전략이 변하면서 올해 말이면 SaaS를 이용하는 기업이 전체의 95%를 넘어설 것으로 집계됐다.
샤론 메르츠 가트너 이사는 “조사 대상 기업의 절반 가량은 이미 3년 이상 SaaS를 쓰고 있었다”면서 “기업들에게 SaaS 애플리케이션은 더 이상 생소한 모델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30% 이상의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는 가장 대중적인 SaaS 애플리케이션은 이메일·재무관리·영업자동화·고객서비스·비용관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SaaS 솔루션에 대한 투자 의지도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응답 대상 기업 가운데 53% 가량은 향후 2년간 SaaS 솔루션 투자 규모를 “소폭 늘리겠다”고 답했고, 19%는 “대폭 증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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