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모험연구 지원 과제 50개를 선정하는 등 선진형 기초연구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우리나라 기초과학 발전과 고급 인력양성을 위해 일반연구자 지원사업 약 1659억원을 투자해 총 2903명을 선정·지원하는 선진형 기초연구사업을 내달 1일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첫 시범 추진하는 ‘모험연구’는 210 응모 과제 중 7개 학문단장(PM)의 추천에 의해 ‘태양전지 효율 향상을 위한 신조형 형광체 합성 및 신 연료감응형 소자 제작연구’ 등 50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모험연구 대표 과제로는 △소형(Small) RNA의 세포간 이동성을 이용한 곰팡이저항성 작물 개발 △생체모방적 날개 디자인을 위한 조류 날개 연구 △고도 컴퓨팅(High-performance computing)의 녹색화 전략 연구 등 독창적 연구주제가 다수 포함됐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신진 연구 장비지원사업’은 5년 이내의 임기 초기에 최단 시일 내 자신의 독창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105개 과제를 선정, 지원한다.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도전연구는 724여명이 지원, 68명이 선정돼 10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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