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인터넷의 성장 가능성을 예상하고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온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지난해 초부터 부동산, 환율, 증권 등 생활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현재 아이폰과 같은 새로운 디바이스를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발빠른 모바일 서비스를 하고 있는 다음은 이미 지난해 ‘한메일’ 서비스를 시작으로 ‘tv팟’ ‘다음 지도’ ‘아이티스토리’ 등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모바일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왔다. 특히, 다음은 이달 모바일 통합 애플리케이션 ‘Daum’을 출시, 카페·뉴스·메일·증권 등 기존의 다음 모바일웹을 통해 제공되던 22개의 서비스는 물론 ‘다음 지도’ ‘tv팟’ ‘아이티스토리’와 같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단순히 서비스링크를 제공하거나, 검색 기능 지원 정도에 그쳤던 다른 포털의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 및 만족도를 더욱 높이게 되었다.
금동우 다음 모바일전략팀장은 “다음 애플리케이션은 다음 모바일 서비스를 총망라한 것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상반기 중 모바일 개인화 서비스 및 더욱 혁신적인 모바일 검색 서비스 등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이와 함께 상반기 중 아이폰용 ‘요즘’과 ‘카페’ 애플리케이션 등을 오픈하고, 기존 전략 애플리케이션들을 더욱 고도화 해 이용자들의 유입량을 늘려나가고 모바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올해 안드로이드폰에도 적극 대응해 안드로이드용 ‘쇼핑하우’와 ‘tv팟’ ‘에어태그’ 기능의 ‘다음 지도’를 오픈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다음의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이외에도 스마트폰 유저들뿐만 아니라 일반폰 유저들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다음(m.daum.net)’의 지속적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